Month: April 2007

  • 싱가포르행 슬로보트

    시간이 허락되면 다음 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싱가포르다. 생활이 빡빡하고 여유가 부족하다고 느낄수록 여행에 대한 열망이 생겨난다. 하지만 어쩌겠나 당장은 갈 수가 없는 것을…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바로 준비해서 갈 수 있도록 미리 책이라도 봐두자는 생각으로 서점엘 갔었는데 여행 준비에는 별로 도움은 안 될 듯 싶지만 앙증맞은 책 하나를 발견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 봄날 저녁

    – 집으로 가는 길 가로등빛에 목련이 너무나도 이쁘다^^ 집으로 가는 아파트 산책길… 쌀쌀하긴 하지만 정말 봄인가 보다… 라일락 내음이 살살 풍기기 시작하는 걸 보니… 그 어느때 보다 오늘… 꽃구경도 가고 싶었고… 인파 많은 곳에도 가고 싶었고… 웅성거림이 시끄럽지 않고 행복하게 느껴질 듯한… 그런… 봄날 저녁이었다… 아~~~

  • Sports 2.0 plus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를 처음 봤을 때 우리는 왜 이런 걸 못 만들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포츠2.0에서 야구팬들에게 큰 선물을 마련했다. ^^ 스카우팅 리포트만큼의 분량은 아니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위트와 핵심을 찌르는 분석이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 MBTI

    대학교 2학년때였던 것 같다~ 검사일자가 적혀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당시 마음 속 깊이 존경했던 교수님이 MBTI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고 나서 곧장 받아 본 테스트… 오늘 우연히 책 찾는다고 보다가 발견한 MBTI 결과…

  • 블랙북(Black Book)

    내가 초등학교때 유난히 좋아라 했던 ‘안네의 일기’ 가 문득 생각이 난다. ^^ 아무튼… 3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며 우리에겐 뜻깊은 날… 선택한 영화는 블랙북(Black Book)이었다. 홀로코스트 영화를 많이 접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전까지 만들어진 영화들과는 접근이 조금은 달랐던 것 같다. ‘쉰들러 리스트’ 나, ‘인생은 아름다워’ 가 당시의 유태인들의 고통이나 아픔에 집중했다면 블랙북은 나치즘을 소재로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