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데이


오늘에서야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개원5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많은 행사를 치뤘다.
큰 행사인만큼 각 부서마다 예민해져 있었고, 참으로 바빴다.
개원50주년 기념 행사를 무사히 잘 끝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이 뿌듯했다.
신입으로 들어와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루고
더욱이 전야제의 하이라이트인 행운권 1등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이…^^ㅎㅎㅎ
11.JPG
– 상품으로 탄 LCD TV 보르도650
20년을 다녀도 상품권 한장 타기 힘들다는 선생님들께
8개월 밖에 안 된 나는 모든이들에게 깜짝 놀랄 일이었다.
더욱이 VIP 에스코트를 하고 있었기에 단상위에서
추첨하시는 병원장님 옆에 서 있었거늘…ㅋㄷㅋㄷ
결국 행운권 1등 당첨으로
교직원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게 했고,
나도 참으로 즐거웠다.^^
LCD TV턱을 쏜 오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누군가의 말처럼…
50주년 기념의 최고의 선물이 LCD TV가 아닌 ‘나’ 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앞으로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일도,  힘든일도 많겠지만
후일에는 나를 돌아보면서 ‘방긋’ 웃을 수 있었음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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