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09

  • 사람 사는 세상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야꼬동(親子丼) & 삼미소바(三味蕎麥)- 오무라안

    언제부터인가 난 소바와 일본식 덮밥을 즐겨 먹게 되었다. 소바는 그전부터 좋아했다치지만 다소 느끼한 덮밥이 좋았던 건 대학교 3학년때. 학교 앞에서 새우튀김을 얹은 달짝지근한 덮밥을 먹은후로는 가끔 자다가 꼴깍꼴깍 침을 넘길때가 있다^^ㆀ 나의 이런맘을 알았을까나~?! 제법 추운날에 태어난 나는 생일을 맞이하야 소바와 오야꼬동을 먹으러 고고씽~! 오야꼬동이 뭘까 뭘까~ 간자체로 풀어쓰자면 親子丼 ‘친자’?! ‘부모와 자식 같은 돈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