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May 27, 2013

  • 사랑해

    출장지에서 보낸 일주일 간의 휴가. 시아 때문에 맘 편히 이곳 저곳 구경도 못하고, 분위기 있게 식사도 못했지만, 폴짝폴짝 좋아서 뛰어다니는 시아를 보는 즐거움과 일주일 내내 같이 다니며 시아와 주고 받았던 몸짓, 그리고 아내와 나눴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은 행복 그 자체였다. 지금 태평양 상공에서 불편한 자리 때문에 칭얼대며 아빠를 부를 시아, 어젯밤 잠을 설쳐서 피곤할텐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