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13

  • (22개월) 시아가 하는 말들

    부모로서 자식의 발달이 더디면 조급하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건… 조금은 늦어도 괜찮다는 것… 어차피 할 것들이라면 천천히 해도 나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시아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말과 발달이 빠른편이다. 이미 말은 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되었다. 1. 잔소리를 하거나 시아가 원치않는 행동을 할때 시아는 반복적으로 “고만 고만 고만~”을 한다. 2. 책을 읽거나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을땐 “한번…

  • 이루어짐…

    작년 겨울. 함박눈이 온 분위기 탓인지 확 끌리는 동네를 발견했고 그 후로 우린 주말마다 그 동네에 가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걷고 집을 봤다… 언젠간 꼭 오자며 우리부부는 약속했고 이뤄졌다… 향후 몇년 간 물질적 압박으로 다소 힘은 들겠으나…^^ 우리 부부의 생각주머니 만큼은 더욱 더 커지길 바라본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동네… 우리의 첫번째 내집이자 세식구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