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다…


* 한달 먼저 아빠와 엄마의 소중한 딸이 되어 준 튼실아~

엄마의 스트레스로 널 빨리 세상에 나오게 한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아직 아빠와 엄마가 초보 부모이지만 튼실이를 너무 사랑해…

건강하고 예쁘게 또 바르게 자라길 아빠와 엄마 늘 기도할게…

뱃속부터 엄마를 너무 많이 배려해 준 튼실아 정말 사. 랑. 해~!

(24주) 튼실아 좀 뒤집어죠~

튼실이가 엎드려 구부정하게 있는 자세때문에 2주만에 다시 초음파를 했다.

2주동안 태동도 심하고 엄마 배의 모양을 바꿔가면서 움직였기에 기대했었는데…

자세는 여전히 그대로다~

초음파 하기전에 내가 긴장해서 그러는건지…

씨앗만할때 너무 초음파를 많이 해서 그러는건지…

그래도 어렵사리 튼실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인상은 팍 찡그리고 있고 ㅋㅋㅋ

교수님이 애기가 코가 참 크다고 얘기할만큼 내가봐도 코가 크다 ㅋㅋㅋ

튼실아~ 초음파가 그렇게 싫었엉?! 인상을 퐉 찡그리고 있게 ㅋㅋㅋ

그래도 다음번에 할땐 편한 자세로 만나자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