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03

  • 한강

    지난 한달 동안 ‘한강’이 있어서 오가는 전철 속이 따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 한강을 읽고나서야 비로소 ‘조정래’라는 사람이 대단한 소설가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유일민. 유일표 형제가 상황은 다르지만, 성격이나 취향 같은 게 나랑 창섭이랑 닮은 것 같아서 초반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궁금했었던 6-70년대 사건들을 마치 내가 그 때 살았던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