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학부 수업 과제 채점하다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시험은 다 끝났지만
조교일이 끝나기 전엔
아직 이번 학기가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조교와 학생 사이의 관계..
아직은 너무 어색하다.
……
요즘 왠지 모르게 대학교 1학년 때 생각이 문득문득 난다.
둘 다 신입생 때여서 그런지…
최근 들어 더더욱.
내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 때 내가 했던 생각들이나 버릇들을 다시 반복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마치 시간이 돌아간 것처럼..
이런 기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
제라드 드디어 골.!
우리 나라도 토고를 멋지게 이겼고.. ^^
내친 김에 프랑스까지 이겼으면 좋겠다.
요즘 TV에 온통 월드컵 얘기 뿐이어서
그건 조금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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