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사진…
5/16~17 춘천 라데나 리조트 ‘중간관리자 workshop’
내가 중학생이었을 당시 선생님들 몰래 교실TV를 켜고
남학생들 틈사이에 끼어 박찬호 경기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시절이 있었다.
그 이후로 야구엔 관심 그냥저냥이던 내가…
이렇게 허구연과 꼭 붙어 사진을 찍다니~ㅎㅎㅎ
오빠를 만나고, 야구를 좋아하는 오빠와 함께 야구경기를 보며
어느샌가 야구의 묘한 재미를 발견했다.
아직 서로 소통할 수 있을 만큼의 야구지식은 없지만
알면 알수록 너무 궁금하고 재밌는 경기가 야구인것 같다.
이날…
병원 워크샵으로 춘천 갔을 때, 허구연이 강연자로 왔다.
그의 짧은 강의는 SK 이만수를 주제로 늘 배우려고 노력해라, 공부해라, 성실하라…
그리고 인간적인 삶을 잊지 말아라! 였다.
마치 오빠에게서 배운 수업내용들을
다시한번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
야구에 대한 호기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할 즈음,
예상치 못한 신나는 경험이었다.
오호호 부럽지요?!
p.s. 사진제작실 선생님이 뽀샵을 너무 과도하게 해주신것 같다.
눈이 이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