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October 2011

  • 시아야…

    * 엄마도 여자란다…

  • 엄마가 되다…

    * 한달 먼저 아빠와 엄마의 소중한 딸이 되어 준 튼실아~ 엄마의 스트레스로 널 빨리 세상에 나오게 한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아직 아빠와 엄마가 초보 부모이지만 튼실이를 너무 사랑해… 건강하고 예쁘게 또 바르게 자라길 아빠와 엄마 늘 기도할게… 뱃속부터 엄마를 너무 많이 배려해 준 튼실아 정말 사. 랑. 해~!

  • 튼실이 태어난 날

    어젯밤 집에 와서 블로그에 글 쓰고 잠을 청하는데 잠이 안 와서 뒤척뒤척~ 나꼼수 밀린 방송을 듣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불 켜고 출산책을 독파! 그런 후에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문자가 왔다. ‘지금 올 수 있어요?’ 다급한 신호는 안 왔지만 진통이 점점 세진다고 한다. 다시 옷을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한 시각은 새벽 2시 정도. 3시쯤에 양수가 터졌고,…

  • (36주) 에피소드

    입원 이틀째, 통증이 있지만 차분한 정현이 모습 보면서 1-2주 정도 지나고 낳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오늘 내일 아기가 나올지도 모른단 얘기에 기대와 걱정이 섞인 감정으로 가슴이 떨려온다. 예정일이 아직 4주나 남았는데, 아기가 힘내서 잘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초반에 힘든 고비 넘겼던 때를 생각하면 잘 할 수 있을거란 믿음도 함께 따라온다. 튼실아 건강한 모습으로…

  • 튼실아 힘내자

    금요일 저녁 퇴근겸 회식을 앞둔 시간. 오전 진료때 나와 튼실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퇴근할때 교수님이 태동검사를 한번 더 하자셨다. 아침에 살짝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심신이 지쳐있던 날이기도 했다. 태동검사를 하던중 갑자기 튼실이 맥박이 떨어졌다했고 갑자기 의료진이 모이더니 심각하게 이것저것을 묻고 교수님을 호출한다. ㅜㅜ 의학용어의 이해는 한계가 있기에 갑자기 일어난 일들에 대해 무섭고 두려웠다. 결국 입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