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잠자기


시아는 요즘 스스로 잠들기를 하고 있다.

신생아때 가끔 배불리 먹으면 혼자 자곤 했지만 젖을 물고 자는 습관이있어 특히 밤에 잘때가 되면 난 젖을 빨리다가 넉다운이 되곤했다.

그치만 삼일전부터인가 젖병을 빨고 나서는 시아는 배가 빵빵해지고 침대에 뉘여 놓으면 침대에 걸린 애벌레의 다리를 만지작 거리며 “레드썬” 모드로 꿈나라로 직행한다.

이렇게 예쁘게 스스로 자는 시아가 대견하다.

오빠의 말처럼 임신기간 회사생활로 참 힘들었는데 나에게 온 천사같은 선물인 시아.

“시아야 그래도 이불은 차지 말고 꼭 덥고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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