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13

  • D-DAY

    1월 31일 오후 5시. 5년의 내 근무기간은 끝이 났다.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치만 즐겁게 살고자하여 용기를 냈으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 뜨거운 안녕…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

  • Breakfast 그리고 초대

    퇴근전, 일이 마무리 되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아 맞다!!! 이번주 일요일에 신랑 후배 커플을 초대했다.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음식나누기를 좋아하는 나와 신랑. 시아를 낳고나선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손님초대라는것이 때론 고단함이 뒤따르긴 한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일은 참 즐겁다. 일요일 오후로 예약된 만남이지만 식탁의 깔끔함과 처음 보는 후배 여자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