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함박눈이 온 분위기 탓인지
확 끌리는 동네를 발견했고
그 후로 우린 주말마다 그 동네에 가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걷고 집을 봤다…
언젠간 꼭 오자며 우리부부는 약속했고 이뤄졌다…
향후 몇년 간 물질적 압박으로
다소 힘은 들겠으나…^^
우리 부부의 생각주머니 만큼은
더욱 더 커지길 바라본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동네…
우리의 첫번째 내집이자
세식구를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게 해 준
이 아담한 공간…
고맙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