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November 2013

  • 이사 그 후…

    이사를 했다. 아무런 연고 없이 지나가다 오다가다 들른 이 동네가 맘에 들고 살고 싶어 이사를 왔다.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고 뿌듯하다. 하지만 때론 걱정도 되고 외롭기도 하다. 아직 정리가 덜 된 탓도 있고 가족도, 친구도 어느하나 가까이 있지 않기에 걱정도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17층의 높고 트인 전망과 낮동안 내내 비추는 햇살과 공간의 여유가 있는 지금 이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