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January 24, 2014

  • 인연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와의 인연이 조금은 이해타산적이고 허무하며 복잡하고 쉬 피로해짐을 인지하고 있었다… 직장을 그만두니 더더욱 그렇더라… 그런데 시아로 엮인것도 나이로 엮인것도 가치관이 엮인것도 아닌데… 그런분에게서 방금 손수 요리한 나물을 받았고 행복하고 묘한 기분으로 게눈 감추듯 비빔밥을 먹어 치우고는 한참 생각에 빠져있다… 신기하다… 묘하다… 인연이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