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March 20, 2016

  • 2016년

    2015년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일이 많은 한 해였다. 나는 7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나와서 작은 외국계 회사로 이직했고, 시아는 여름에 폐렴을 크게 앓아서 응급실과 입원실에 한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폐렴 때문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했던 노르웨이 출장은 미국 여행과는 다른,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갖게 만들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가?’하는 것은 이직한 이후로 퇴근길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