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오전 일을 하고 이제 조금 숨을 돌리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당직인터라 출근을 했다.
혼자 일하는게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집중이 잘되고 좋긴 하다^^
다행히 날씨까지 꿀꿀해서 출근한게 나쁘진 않네~
ㅋㅋ 달력 넘길새가 없어 달력 상단위에 조그만 10월 달력을 보며
이틀이나 보냈는데 달력 좀 넘기자 ㅋㅋㅋ
너무나 힘든 요즘 나의 회사 생활…
그럼에도 자석처럼 무언가에 이끌려 가끔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나를 보면 미련하단 생각도 든다.
이 모니터가 날 빨아들이는것 같아 ㅋㅋ
그래도 지금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나한테만큼은 당당하고 꿋꿋하단 걸 난 안다.
또 이게 어쩜 가장 큰 보람일테고…
다만…
나의 힘든일들을 신랑한테까지 짊어지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면서도 매일매일 감정을 다 표현한다.
이럼 안되는데 ㅜ.ㅜ
난 어느덧 입사 3년차에 접어 들었고 결혼도 했다.
많은 역할들이 때론 나를 정신없게 만들지만 그래도 난 좋다 그리고 행복하다…
나의 행복을 해하는 자들이여 물럿거라 훠이훠이!!!
One response to “마법모니터”
요즘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고맙고 든든해~ 지금도 옆에서 투정부리고 있지만 ㅎㅎ 서로 의지하면서 재밌게 살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