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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 동인천 신포시장
:+:+: 호떡 :+:+: 19세기말 한국에 중국인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간식거리다. 물론 중국인들은 호떡안에 만두와 같이 고기나 야채를 넣어 만들어 먹었지만 훗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설탕, 견과류, 계피가루 등을 넣어 만들게 되었고 이젠 어디서든 편하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되었다. – matty’s idea 늘 ‘동인천 호떡’ 이라고 부르는 2월의 맛있는 간식은 그 옛날 인천의 명동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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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용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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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e's Day
어느날 부터였을까? 잘 먹지 않던 고등어 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호떡, 호떡 하며 사달라고 조르게 되었고… 추울때면 어묵 먹는 생각으로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게 되었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법을 알려준 그가 있기에 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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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평소 버스 타는걸 좋아하는 나는 사실 버스기사님들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게 있었다. 괜히 혼날까봐 잽싸게 타고, 미리 벨을 누르고 문앞의 봉을 꼭 부여잡고 후다닥 내린다. 이런 나의 습관이 유럽 특히 영국에 갔을때도 어김없이 발휘되어 문이 열리기도 전에 발을 내밀어 창피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은 2층버스임에도 정류장에서 도착하여 문이 열렸을때 비로소 2층에서 내려온다.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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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쟁이 유씨
2009. 1. 3(토) 16:00 인켈아트홀 – 극중인물 : 염쟁이 유씨 & 김광섭 기자 & 전통문화체험단 ‘염쟁이 유씨’ 의 매력은 한 인물이 여러 역할을 소화해 냈다는 것이다. 여러인물이 등장한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염쟁이 유씨 혼자 연기를 한 것이다. 무엇보다 그의 연기력과 넘치지 않는 유머와 재치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군다나 김기자로 등장했던 오빠의 어리버리한 김기자의 역할은 능숙한 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