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Kwangsub

  • 2월 4일 (토) – 오사카

    12시쯤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전철을 타고 민박집이 있는 니폰바시역으로 향했다. 전철 창밖으로 지나가는,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풍경들이 여행 첫날의 설레임을 더욱 더 크게 만드는 것 같았다. 결국 환승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 역 밖으로 나와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 오사카 2.4 – 2.8

    –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몇년 전부터 일본에 가보고 싶었는데 창섭이랑 이번에 시간이 잘 맞아서 같이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되고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었는데 준비한 만큼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돌아온 것 같다. 2월 4일 (토) : 오사카 2월 5일 (일) : 히메지. 아카시. 고베 2월 6일 (월) : 교토 2월 7일…

  • MPSoC 1차 프로젝트 끝

    여름방학 때부터 해오던 학부졸업논문 겸 연구실 프로젝트가 오늘 끝났다. 전시회 임박해서는 정말 정신없이 작성해서 다시 보면 코드가 엉망일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여튼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 자바 개발 경험도 거의 없었고 이클립스도 처음 접해본 것이어서, 처음엔 걱정도 되고 자신도 없었는데 지금은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 아이앰어머쉬인

    “수학자는 커피를 정리(theorem)로 만드는 기계다.” – 폴 에어디쉬 “A mathematician is a machine for turning coffee into theorems.” – Paul Erdos 내가 점점 기계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책을 보거나 문서를 보고 코딩하고 있는 요즘 하나에만 몰두하느라 다른 것들을 놓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무언가에 몰두해 있는 이 느낌이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 “A…

  • 아침햇살

    http://deanmckenzie.org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버릴 수 없게 되었다. 이번 학기 히트상품은 신라면큰사발이 아닌 아침햇살이었다. 내 장점이자 단점이 일관성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마지막 학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