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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꼬동(親子丼) & 삼미소바(三味蕎麥)- 오무라안
언제부터인가 난 소바와 일본식 덮밥을 즐겨 먹게 되었다. 소바는 그전부터 좋아했다치지만 다소 느끼한 덮밥이 좋았던 건 대학교 3학년때. 학교 앞에서 새우튀김을 얹은 달짝지근한 덮밥을 먹은후로는 가끔 자다가 꼴깍꼴깍 침을 넘길때가 있다^^ㆀ 나의 이런맘을 알았을까나~?! 제법 추운날에 태어난 나는 생일을 맞이하야 소바와 오야꼬동을 먹으러 고고씽~! 오야꼬동이 뭘까 뭘까~ 간자체로 풀어쓰자면 親子丼 ‘친자’?! ‘부모와 자식 같은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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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 동인천 신포시장
:+:+: 호떡 :+:+: 19세기말 한국에 중국인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간식거리다. 물론 중국인들은 호떡안에 만두와 같이 고기나 야채를 넣어 만들어 먹었지만 훗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설탕, 견과류, 계피가루 등을 넣어 만들게 되었고 이젠 어디서든 편하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되었다. – matty’s idea 늘 ‘동인천 호떡’ 이라고 부르는 2월의 맛있는 간식은 그 옛날 인천의 명동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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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쟁반 – 대동문
첫번째 맛집 탐방 시간..! 추운 겨울에 제격인 음식을 찾다가 어복쟁반이란 걸 보고 ‘이거다’ 싶어서 찜해뒀었다. ^^ 난 첨 들어보는 음식이어서 짠~ 하고 알려주려 그랬는데 정현인 이미 알고 있었다. 털썩~ 나도 이제 미식가가 될테닷~! 후훗~ ^^ 차갑게 휘몰아치는 겨울바람을 뚫고 여의도의 빌딩숲 사이를 지나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 내부가 생각 외로 단촐하고 정감있었다. 난 이런 동네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