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Matty’s

  • 이루어짐…

    작년 겨울. 함박눈이 온 분위기 탓인지 확 끌리는 동네를 발견했고 그 후로 우린 주말마다 그 동네에 가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걷고 집을 봤다… 언젠간 꼭 오자며 우리부부는 약속했고 이뤄졌다… 향후 몇년 간 물질적 압박으로 다소 힘은 들겠으나…^^ 우리 부부의 생각주머니 만큼은 더욱 더 커지길 바라본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동네… 우리의 첫번째 내집이자 세식구를 더욱…

  • 사랑해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한 나의 신랑 그리고 시아… 오늘밤 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 D-DAY

    1월 31일 오후 5시. 5년의 내 근무기간은 끝이 났다.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치만 즐겁게 살고자하여 용기를 냈으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 뜨거운 안녕…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

  • 손 질

    * 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내가 굉장히 인스턴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좀 억울하기도 하고 그때마다 거울에 나를 비춰보며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린다. 어떻든 간에 ㅋㅋㅋ 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들을 좋아한다. 그치만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는다. 한번 하게되면 헤어나지 못함을 잘 알기에…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빵도 만들고, 비즈공예도 해보고, 머신퀼트도 하고 싶어 공방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