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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백일 영상
백일도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더 지나면 아예 못 만들 것 같아서 어제 오늘 백일 기념 영상을 만들었다. 다시 봐도 뭉클하고 가슴 벅찬 순간들이다. 엄마 뱃속에 생겨났을 때부터 세상에 나올 때까지 위태롭고 걱정스러웠던 때가 많아서인지 건강하게 태어난 시아를 봤을 때 너무나 감사했고 표현하기 힘든 어떤 경건한 마음이 생겨나는 것을 느꼈다. 천사 같은 우리 시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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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나비잠 : (한)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영) the sleep of a baby with outstretched arms 시아는 늘 이렇게 나비잠을 잔다^^ 엄마가 나비를 좋아하는건 어찌 알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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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100일
시아의 100일… 시아야 100일동안 건강하고 착하고 예쁜 딸이 되어주어 정말 고맙다~ 살아가며 시아에게도 분명 힘든일들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현명하고 바른 우리 딸 시아가 되길 바랄게^^ – 100일밤 우리 세식구 – 지난 주말 100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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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모빌
시아가 색깔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이 모빌을 너무도 좋아한다. 아기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요동을 치고 소리를 내며 모빌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산후조리원에서 있을때 아주 간단하게 조립했던 모빌이다. 모양이 예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데… 오늘아침, 모빌 보는 시아를 보며 갑자기 시아가 보는 모빌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다. 좁은 아기침대에 시아와 머리를 나란히 하고 모빌을 보니, 시아가 보는 세상은 이렇게 다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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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93일
태어난지 92일째 시아는 2살이 되었다. 그러고보면 나이계산에 다소 억울함이 있어보인다 ㅋㅋㅋ 어느덧 시아가 눈을 맞추며 웃는다. 그런 시아를 바라볼때면 요만한 녀석이 어떻게 내 뱃속에 있었나 하면서도 뱃속에 있을때 업무를 하며 편치 않았던 나의 마음들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찡하다. 잘 자라주는 아기를 보며 왠지 모르게 짠해 눈물이 나올때가 있다. 엄마로서 많은걸 해주고 있나 하는 마음에 미안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