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Subby’s

  • 승부욕

    도대체가 나란 녀석은 승부욕이라곤 전혀 없다. 오래간만에 농구를 했는데 스물스물 움직이는 내 자신에게 갑자기 화가 났다. 화가 나면 악착같이 뛰어야 할텐데 그래도 어슬렁어슬렁 움직인다. 뭘 하든 내가 할 수 있는 100%의 힘을 쏟으면서 하고 싶다. 근데 그게 쉽지 않다..

  • 졸업식

    입학에서 졸업까지 7년… 난 그 시간만큼 발전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의 2년은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와준 고마운 상원이 너밖에 없다!! ^^

  • MPSoC 1차 프로젝트 끝

    여름방학 때부터 해오던 학부졸업논문 겸 연구실 프로젝트가 오늘 끝났다. 전시회 임박해서는 정말 정신없이 작성해서 다시 보면 코드가 엉망일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여튼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 자바 개발 경험도 거의 없었고 이클립스도 처음 접해본 것이어서, 처음엔 걱정도 되고 자신도 없었는데 지금은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 아이앰어머쉬인

    “수학자는 커피를 정리(theorem)로 만드는 기계다.” – 폴 에어디쉬 “A mathematician is a machine for turning coffee into theorems.” – Paul Erdos 내가 점점 기계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책을 보거나 문서를 보고 코딩하고 있는 요즘 하나에만 몰두하느라 다른 것들을 놓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무언가에 몰두해 있는 이 느낌이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 “A…

  • 아침햇살

    http://deanmckenzie.org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버릴 수 없게 되었다. 이번 학기 히트상품은 신라면큰사발이 아닌 아침햇살이었다. 내 장점이자 단점이 일관성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마지막 학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