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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감
3월초에 사당 자취방에서 짐을 빼고 3월말에 안양에 짐 옮기고 전입신고하러 갔더니 동사무소 직원분께서 선거는 전에 살던 데 가서 하라고 하셨다. 지난 주말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에 살던 집에 가서 우체통을 봤는데 내 선거공보문은 없고 새로 들어온 분 것만 있었다. 그 사이에 인천으로 편입된 건가 싶어서 인천집에 온 공보문을 봤는데 거기도 내 이름이 없었다. ‘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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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입사한 지 이제 2주. 정신없이 정리하고 나와서 그런지 아직도 연구실 일이나 아르바이트 했던 일이 불쑥불쑥 떠오른다. 대학원 생활동안 정작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부족했고 계획없이 무작정 생활했단 생각이 든다. 구정 연휴 동안 나를 관찰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한 번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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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2007년
해가 바뀌었지만 새로운 다짐을 할 여유가 아직은 없다. 주된 이유는 논문 때문이다. 얼른 마무리해야 하는데 실험이 생각만큼 잘 안 돼서 걱정이다. 이제는 실행시켜놓고 한참을 결과를 기다려야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으니까 진행 속도도 더디다. 아르바이트도 마무리해야 하는데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유쾌하지 않으니 집중이 잘 안 된다. 해파리처럼 물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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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K 우승
감동의 첫 우승…! ^^ 우승의 주역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의 말. – 야구의 신,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다. “감독은 내 의무 같은 것이다. 야구를 하지 않은 삶은 상상한 적도 없다.” – 부활한 캐넌히터 김재현 “LG시절 대구에서 한국시리즈를 벌일 때 김재현을 대타로 냈었는데, 센터 쪽으로 안타를 쳤다. 나는 그때 생애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대타냈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그런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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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을 기다리며
한국시리즈 SK와이번스 엔트리 감독 – 김성근 코치 – 이만수, 가 토, 오오타, 김경기, 이광길, 후쿠하라 투수 – 김원형, 채병용, 윤길현, 송은범, 레이번, 로마노, 가득염, 김광현, 조웅천, 정대현, 이영욱 포수 – 박경완, 정상호 내야수 – 정경배, 이호준, 나주환, 박정권, 김동건, 정근우, 최 정 외야수 – 박재홍, 김재현, 이진영, 조동화, 박재상, 김강민 이 중에서 누가 제일 SK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