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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잠이오질 않는다… 외면해서 미안하고… 잊었기에 부끄럽다… 변호인 CGV(죽전) | 경기도 용인시 | 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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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다큐멘터리에 그 흔한 나레이션도 없는 영화였지만, 상영시간 내내 즐겁고, 때로는 가슴 찡하고, 눈물도 펑펑 흐르게 했던 영화였다.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먹먹한 눈을 껌뻑이면서 사람의 몸짓이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워낭소리 씨너스 G(강남역) | 서울 서초구 | 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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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O
영화 ‘SICKO’ 평소 마이클 무어는 KFC할아버지를 닮았단 생각이 든다ㅋㅋㅋ 그러나 넉넉하게 생긴 마이클 무어의 생각은 그 어떤 사람보다 날카롭다. 때론 너무나도 보여주고 싶고, 말하고 싶은 생각들이 많기에 끈기와 인내심 없는 사람들에겐 힘든 영화가 될 수 있다. 한국의 2, 3차 기관 대학병원을 보면 의료보호 대상자를 꺼려하는 곳이 많다. 이유는… 재원일수가 길고, 병원의 직접적인 이익창출이 어려운 환자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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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또 다른 중요한 것을 버려야만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영화의 각각의 캐릭터들은 핸드볼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중요한 것들이 있다. 나또한 살아가면서 선택과의 싸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들이 이 영화에서 처럼 “최선”이고 “후회”이지 않았음 좋겠다. 그 어떤 영화보다 자금자금하게 눈물을 자아냈던, 사소한 장면에도 눈물이 나왔던 영화 ‘우생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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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나도 노래 한 곡 멋지게 연주하면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다는 건 정말 삶을 5배쯤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함께 음악을 연주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삶을 20배쯤은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생활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음악과 함께 있을 때에는 성냥팔이 소녀가 손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