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ce
나도 노래 한 곡 멋지게 연주하면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다는 건 정말 삶을 5배쯤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함께 음악을 연주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삶을 20배쯤은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생활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음악과 함께 있을 때에는 성냥팔이 소녀가 손 안에서…
-
뉴 보잉보잉
하는 일이 손에 잘 안 잡히고 마음도 같이 가라앉는 요즘.. 이런 우리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대학로에 갔었다. 무조건 재밌는 연극을 찾다가 이거 봐야지! 하고 결정했던 게 ‘뉴 보잉보잉’. 기대한 만큼 배꼽 잡고 웃지는 못했지만 유쾌한 시간이었다. 우리 앞으로 종종 연극보러 가자~ ^^ 근데 왜 내 머리는 이대팔인거야~ =.=
-
빛의 화가 모네
오래전 부터 배삼이와 약속한 미술관 기행… 아이들이 모두 개학을 하고나면 좀 한가할까 싶어 우리는 미술관을 찾았다…
-
나는 왜 불온한가
진솔한 내면의 목소리는 꾸미지 않아도 빛이 난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고지식한 사람이거나 대단한 사람이다. 김규항씨는 그 두가지 모습을 다 가진 사람인 것 같다. 나는 왜 불온한가: B급 좌파 김규항, 진보의 거처를 묻다 김규항 저 | 돌베개 | 2005
-
오르세미술관전
뜨거운 날씨에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학숙제를 하러 온 초등학생들이 예술의 전당을 접수한 날이었다. 미술관전은 처음이었는데 미술작품에 대해 잘 알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책을 좀 찾아보고 읽어야겠다. ^^ 밀레의 ‘만종’이나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에 관심이 집중됐었지만 난 오히려 처음 보는 다른 작품들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