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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원
터전이라 불리는 어린이집에서의 첫날… 엄마도… 너도… 관계속에서 자라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눈물날 일도, 상처날 일도 많겠지만 그래도 3년뒤엔 한껏 성장한다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높은기대와 바람은 잠시 접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신나게 보내자… 완벽하지 않은 다섯살, 내 딸 김시아… 사랑해 그리고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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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유난이라고 할 수 있겠고 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년이면 다섯살이 되는 시아… 각종 교육기관이 넘쳐나는 이 동네에서 공동육아라니… 시설도 프로그램도 허술할진 모르겠지만… 시아가 세상과 소통하며 타인에 대한 세상에 대한 자연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것이 우리부부의 바람이라면 바람이다… 다섯살 꼬마가 생각보다 자율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겠지만 그또한 즐겁길… 그래서 행복하길… 터전의 OJT를 치루고 돌아가는길이 너무 무겁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