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ORNING


그래도 심적부담에서 벗어나 일했던 월요일이었는데
뭐가 그리 피곤한지 집을 나가는 시간에 잠에서 깼다…
세수만 빼꼼히 하고 뛸 각오로 신발도 단화로 바꿔 신었다…
난 이럴때 보면 홍길동 같다 ㅋㅋㅋ휘리릭=3=3=3
엄마가 싸 주신 사과를 들고 허겁지겁 나온 길… 배가 고프다~
사무실 오는 길은 또 한번의 전쟁이고…
책을 펴볼 여력없이 이내 피곤이 엄습해온다…
오늘은 깊은 숨을 들였다 내쉬면서 눈을 감고 왔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 해봤는데…
오늘은 차빵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꼭 가기로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아 맘이 많이 많이 찡긋 했다~ㅡ.ㅜ
흠흠흠…
또 전화해서 괜찮으냐고 묻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자유롭게 대화하지 못하는 것도 맘 한구석이 짠해진다…
아직까지 인턴이라 일의 성취와 보람을 느낄 단계는 아니라 그런가
사회생활의 고단함부터 느끼고 있는 중이다…
이러면서 적응해가고 나만의 방식을 찾을 수 있는 거겠지?
무엇보다 중요한건…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절레절레 했던 남의 방식에 물들지 않게…
그래도 슬슬 적응 해가고 있는 것 같아 좋다^^
홍홍홍~ 친구가 오늘은 죽 먹으러 가자고 한다~ 호호호 어떻게 알았을까 내맘을~
오늘도 힘찬하루!!! 빠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