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그동안 찍어 놓은 가족 사진을 보고 있으면 시아가 부쩍 컸음을 새삼 느낀다.

아이의 성장에 놀랍고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작고 귀여운 시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2014년에는 틈틈이 시간을 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나들이도 가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아이의 삶의 밀도는 어른의 그것보다 훨씬 높아서, 그 때마다 달라지고 성장한 모습에 놀라곤 한다.

새해에는 나도 시아처럼 매일밤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면서 소중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것을 다짐해본다.

– 2014년 5월과 12월

5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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