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공담이나 경험을 쓴 책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 그건… 뭐랄까 그런종류의 책들을 읽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뭐랄까… 하나만을 위해 노력해 온 그들에게 냉정함이…빡빡함이… 느껴지기 때문인듯 하다. 앞서 읽은 책에서도 여지없이 똑같은 기분을 느꼈으나… 이 책만은 뭐랄까… 우리이모, 엄마가 쓴 느낌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사실 이 책의 오프닝이 주인공의 오랜벗이라는 전여옥씨의 글이라 다소 거부감이 일긴 했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이성과 감성을 적절하게 발휘한 주인공의 경험들은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난 나에게 또 한번의 자극을 주었다. 우연히 인연을 갖게 된 선생님 한 분이 추천해 주신 책인데~ 그 분이 나를 붙잡고 외시에 도전하라고 해야한다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다 나타나있다.
한국에서… 커리어를 가진… 여성으로서… 살아가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선생님의 바람과는 달리 그 지독하다는 취업전선에 뛰어들려고 하는 나 이지만 밤10시까지 3일내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며 자극을 주려 하셨던 선생님이 오늘 유난히 감사하고 죄송하다~ 음… 이렇듯 자꾸만 듣고, 보고, 느끼면 훗날 접할 수 있는 충격의 크기가 조금은 줄지 않을까?!
– 유연한 사고
– 성숙한 사고
– 강인한 체력
– 똘레랑스
– 적절한 타이밍
– 인생의 멘토
– 준비된 능력
– 이성과 감성의 적절한 조화
– 가정을 지켜내는 힘
– 정확한 목표
– 노력과 인내…
아~ 나 이것 참~ 어.렵.다…^______^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