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모네


오래전 부터 배삼이와 약속한 미술관 기행…
아이들이 모두 개학을 하고나면 좀 한가할까 싶어 우리는 미술관을 찾았다…

monet.jpg
미술관을 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늘 움직여야만 할 것 같고
무엇인가를 하고만 있어야 할것 같고 한 사람들에게는
유유자적하게 작품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누리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럴때일수록 호흡을 모으고 눈을 열어보자…
몇분간은 집중하기 힘들겠지만 이내 곧 작품 하나하나가 보이기 시작한다.
색감이 소녀같은 모네의 그림은 빛과 구름 꽃을 표현하기에 충분한것 같다.
<수련>이 대표적인 작품이지만
그보다 나는 빛, 공간감을 가장 잘 표현한 구름이라고 말하고 싶다.
1. 좌초된 배 (1881)
2. 네덜란드의 튤립 밭 (1886)
3. 흰 글레마티스 (1887)
그림을 잘 못그렸던 나는 어렸을적 풍경화를 그릴때
늘 파란빛 청명한 하늘에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 그리는 걸 참 좋아했다^^ㆀ
머리로는 모네의 그림못지 않게 구도와 색감을 떠올리지만
도화지의 그림은…… OTL 쿠쿠쿠^^
나의 추억과 눈을 자극한 빛의 화가…
훗날 더 많은 그의 그림을 접할 수 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꼬옥!
Question!!!
모네가 일본에 관심이 많았을까?
그림에 일본식 다리, 일본여성, 일본국기가 등장하는건 왜일까…??


2 responses to “빛의 화가 모네”

  1. 재밌었겠다~ 나도 구름 그림이 좋아 ^^
    구글에서 찾아보니까
    모네가 식료품점에 갔다가 일본 그림이 그려져 있는 포장지에 시선이 꽂혀서
    그때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감각이 정말…
    예술가는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
    Monet’s Love Affair with Japanese Art: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901070115-1573943,00.html

  2. 와~~~ 궁금증이 단번에 해결됐어^^
    아아~ 이런 이유에서 일본색채가 표현되었구낭~
    전시회에서는 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었는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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