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사랑해~ 소중한 My Baby…


*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2011년 2월 20일.

1주일 내내 몸이 많이 좋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맘에 테스터를 해보았고

너무나 정확한 빨간 두줄에 나도 모르게 펑펑 울어버렸다.

계획했던 아가였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엄마여서일까…?

아가를 가진 기쁨보단 내 자신에 대한 미래, 포기하게 될 것들을

그 짧은시간에 미리 생각하면서 신랑앞에서 엉엉 울고 말았다.

그래서였을까?! 철없는 엄마에게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2주의 입원과 1주의 요양을 시켜준 효도쟁이 ^^

계속되는 출혈과 아직 보이지 않는 아기, 부정적인 교수님의 반응들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예민했다.

입원하고 3일정도 되었을때,

입덧이 시작되었고 아기의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다.

아직 아기집안에 동그란 혈종이 아기와 함께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난 우리 아기가 잘 버텨주리라는 소망과 기대를 가져본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 세상문을 두드렸음 하는 바람으로 신랑이 지어준

아가 너의 태명은 ‘튼실이’ 야~

정말 사랑하고 너무 고마워 튼실아~ ㅜ.ㅜ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