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yours…


Jason Maraz ‘I’m yours’

비 오는 오후…

머리가 분주해졌다. 그러면서도 멍하다…

그래도 이 노래에 여름날 풀장에 다이빙한 기분이 그나마 든다…

다 낳는 아이… 가진 배부른 여성으로 사회생활을 한다는것,

다 낳는 아이… 엄마로 일을 해야 한다는것,

정말 서글픈 일이다…

생각과 고민도 하기전에 생각주머니를 다 터뜨림 당해진 이 기분…

서글프지만

난 또 결정해야하고 또 당당하게 아무일 없는 듯이 지내야 한다…


2 responses to “I'm yours…”

  1. 언니~ 음.. 나는 그냥 힘내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어서 좀 속상하다. 어쩜 그리 쉽게들 말하는지. 다 낳는 아이라니. 너무 폭력적인 말이라 그냥 이글을 보기만 하는 나도 맘이 너무 아프다 ㅠㅠ 무슨결정일지 몰라도, 현명한 언니는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거라고 믿어요. 축축한 날씨지만 지치지 않게 뜨끈한 음식먹고 힘내요!! 참, 나 8월 중순경 봉천 쪽으로 이사하니 그 이후론 자주자주 봐욤..^^

  2. 영림아!!!
    고마워… 이런거 보면 그래도 내 의지대로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대학때가 참 좋아…
    그치만 또 가정이 생기고 일을하면서 그만큼의 느끼는 행복이 더 커…
    근데 가끔 방해하는 “악의 무리” 가 있어서 괴롭다;;;
    동생아~ 너도 여성이고 결혼을 할테고, 직업을 가질테고…
    그럴때 넌 이런 것들로 고민 없는 세상에서 살았음 좋겠다 ㅋㅋㅋ
    아 그리고 봉천으로 오는겨?! 오호~~~
    가까워진다 우리랑~~~ 그래 8월에 정착하면 꼭 연락해…
    배가 남산만해질때 보긴하겠지만 ㅋㅋㅋ 밥해줄게 ㅋㅋㅋ
    그리고 이런날에 학교앞 달볶이 생각나 꺄아 >.< 아! 그리고 좀 오래되긴했지만 저번에 달볶이 갔다가 조슈아 봤다 푸하하하 얼굴이 변해서 난 못알아봤었어 ㅋㅋ 목소리 듣고 알았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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