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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 Tote bag in early Spring
가장 만들어 보고 싶었던 종류의 가방. 엄마께 선물할까 하다 결국 내가 메고 다닐 요량으로 봄에 맞춰 원단을 골랐다. 튀어뵐까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다만 핸들을 브라운에서 레드로 바꿔봐야겠당^^ 아직은 제법 추운 이른 봄. 내일은 더 따뜻해 진다던데 시아를 데리고 동네 산책길이라도 걸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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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made] 천연 발효종
다시 베이킹에 스물 스물 다가간다. 다가가면 안되는걸 알지만 ㅋㅋㅋ 신랑과 시아의 건강을 위해 다시 조금씩 시작할 것 같다. 2013. 2. 25 오후2시 32분 건포도로 천연 발효종 담금~ 성공해라~ 성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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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직장을 그만뒀단 말에 친구들은 의견이 갈렸다. 부럽다. 좋겠다. 왜 그랬어. 넌 일을 계속 해야해. 계속 일 안할거야? 너 변했어. 등등 부럽다하고 좋겠단 말엔 왠지 모를 반감으로 뭐가 좋냐며 빠직했고 일 다시 시작 안하냔 말엔 왜 난 일을 꼭 해야해? 난 좀 쉬면 안되냐며 욱했었다. 이런맘을 아는 대학 후배가 나에게 필요하다며 얘기해 준 짧은 만화.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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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월 31일 오후 5시. 5년의 내 근무기간은 끝이 났다.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치만 즐겁게 살고자하여 용기를 냈으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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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