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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자신의 성공담이나 경험을 쓴 책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 그건… 뭐랄까 그런종류의 책들을 읽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뭐랄까… 하나만을 위해 노력해 온 그들에게 냉정함이…빡빡함이… 느껴지기 때문인듯 하다. 앞서 읽은 책에서도 여지없이 똑같은 기분을 느꼈으나… 이 책만은 뭐랄까… 우리이모, 엄마가 쓴 느낌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사실 이 책의 오프닝이 주인공의 오랜벗이라는 전여옥씨의 글이라 다소 거부감이 일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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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설득파워
자극을 받기 위해 읽은 책… but OTL;;; 정말 처음엔 자극이 되다가 점점 ‘이건 좀 그렇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모두 맞는 말, 다 알고 있는 사실… 다만…..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의 차이…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완벽하게 살아 온 그녀에게는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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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연습
나의 삶을 미리 살아보고 지금으로 되돌아올 수는 없을까? 내가 끝까지 붙잡고 있었던 신념이나 믿음이 모두 헛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될까? 우리의 삶은 어쩌면 그런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서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지금 우리의 모습은 그런 고민들조차 없이 ‘무이념’의 시대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씁쓸한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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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오늘 만큼은 모든것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날이 될 수 있기를… 가끔씩 책읽기가 무료할때 환기시켜줄만한 건 다름아닌 미술사책 같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내 동생 방 창가에 앉아서 술렁술렁 읽어버린 서양미술사… 언제부터인가 회화가 좋아졌다… 피카소니 샤갈이니 하는 아주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고 또 나에게 전달되는 색채의 느낌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난 그저 소박하고 누구나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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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연습
그동안 서점을 다니면서 가지고 있는 책을 읽으면 읽어봐야겠다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조정래 작가의 인간연습…며칠 전 뜻밖의 선물을 오빠에게서 받았다 “Thanks to subby” ^^ 사실 읽고 싶은 책을 사두고는 찔끔찔끔 읽고 있었던 요즘 그래도 오랜만에 몰입할 수 있게끔 했던 책이었다.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나에게 대하소설은 아리랑이나 토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정도?! 그런데… 뭐랄까… 인간연습이라는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