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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93일
태어난지 92일째 시아는 2살이 되었다. 그러고보면 나이계산에 다소 억울함이 있어보인다 ㅋㅋㅋ 어느덧 시아가 눈을 맞추며 웃는다. 그런 시아를 바라볼때면 요만한 녀석이 어떻게 내 뱃속에 있었나 하면서도 뱃속에 있을때 업무를 하며 편치 않았던 나의 마음들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찡하다. 잘 자라주는 아기를 보며 왠지 모르게 짠해 눈물이 나올때가 있다. 엄마로서 많은걸 해주고 있나 하는 마음에 미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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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베개
“시아야~ 엄마가 재봉틀을 꺼낼 여유가 조금은 생겼나보다…^^” 급하게 만들긴 했지만 시아 닮은 토끼모양 ㅋㅋㅋ 신생아인데도 엄마 힘들지 말라고 밤에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아… 너무 고맙고 사랑해~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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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가 태어난 지 한 달
시아가 태어난 후로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새롭기도 하고, 마치 어제 태어난 것처럼 그 사이의 시간들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때도 있다. 벌써 시아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됐다. 뱃 속에 있을 때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아픈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을 때면 아기가 예민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걱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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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야…
* 엄마도 여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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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다…
* 한달 먼저 아빠와 엄마의 소중한 딸이 되어 준 튼실아~ 엄마의 스트레스로 널 빨리 세상에 나오게 한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아직 아빠와 엄마가 초보 부모이지만 튼실이를 너무 사랑해… 건강하고 예쁘게 또 바르게 자라길 아빠와 엄마 늘 기도할게… 뱃속부터 엄마를 너무 많이 배려해 준 튼실아 정말 사. 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