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박하사탕’에서도 그랬고, ‘오아시스’에서도 그랬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항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답답하다. 왜 말을 못할까.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이 자꾸자꾸 든다. 주인공이 세상과, 혹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내가 조바심이 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사회적인 이유(박하사탕), 가족애/신체적인 이유(오아시스), 개인적인 불행(밀양) 등으로 인해서 저마다 상처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
주말 나들이
무덥지만 햇살이 좋은 요즘은 소풍이 생각나는 날들이다~ 시간의 여유가 그리 넉넉치 않은 오빠와 나에게는 특히 요즘같은 날씨가 마냥 부러웠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모처럼만의 시간적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 정한 서울대공원과 영화를 보기 위해 들렀던 인천…
-
수플레 치즈 케익(Soufflé Cheese Cake)
치즈케익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수플레 치즈케익과 뉴욕치즈케익이다. 그 중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수플레 치즈케익은 스펠링과 발음을 봐서 프랑스에서 온듯하다. 나도 한번 의미를 찾아보니 Wikipedia가 가장 정확한것 같다. A soufflé is a light, fluffy, baked dish made with egg yolks and beaten egg whites combined with various other ingredients and served as a main…
-
피자빵
누구나 좋아하는 피자빵… 솔직히 이름은 잘 모르겠다~ 피자같기도 하고~ 피자 맛이 나기도 해서 피자빵이라 하는데 원래는 소시지빵이라고 불린다. 누구나 좋아한다 하지만 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집에서 짜지 않고 질리지 않게 만들면 먹을만하다.^^ 더욱이 동생민지랑 경훈이가 정말 좋아라 하는 빵이라 가끔씩 만들곤 한다. 오빠도 물론 이 빵을 좋아하구…^^ 먹을 땐 한순간이지만 만들기가 여간 쉽지 않은…
-
농구
1주일이 지났다… 아빠, 동생 경훈이, TOM아저씨, 오빠 이렇게 농구를 했다. 그 전날 비가와서 걱정했지만 그 넓은 코트를 대걸레로 닦아가며 마침내 경기시작^^ 비가와서 농구를 못할 줄 알고 경훈이 옷을 입은 오빠의 복장이 오늘 왠지 미소짓게 만든다. 쿠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