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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뤼미에르
대만 여행에서 돌아온 요코. 부모님께 자신의 임신 사실을 덤덤하게 알린다. 대만의 남자친구와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식사중. 딸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싶은 아버지. 걱정스런 얼굴로 정작 딸에게 하는 말은 ‘맛있니?’ 전철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취미인 하지메. 요코를 좋아하지만 그저 주변을 맴돌 뿐이다. 복잡한 동경의 지하철. 낯선 그 풍경이 도착과 출발이 반복되는 스크린 속에서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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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유키
도모유키 – 이 소설의 주인공인 일본군 장수의 이름이다. 임진왜란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된 일본인의 시각으로 쓴 역사소설이다. 도모유키는 가난한 농민의 신분에서 벗어나고자 농민병에 지원하고 낯선땅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돈 때문에 팔린 여동생에 대한 연민으로 명외라는 조선인을 좋아하게 되는 도모유키는 하루빨리 살아서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길 소망한다. 오래간만에 읽은 소설이었는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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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Scott Nearing & Helen Nearing 도시에서의 명예와 부를 포기하고 시골로 이사해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했다. Scott Nearing은 100살이 되던 해에 그 자신이 음식을 끊음으로써 죽음에 이르렀고 Helen Nearing 역시 92세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아름다운 삶이란 욕심을 버릴 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생활로 삶으로 보여주었다. 53년 동안 함께 살았던 스코트가 만 100세가 된 지 3주일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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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컨셉은
쌓아놓고 먹기. 일단 컵라면 한박스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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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동으로 돌아오다.
오늘 이사했다. 방학동안의 신관 생활을 끝내고 다시 원래 지내던 동으로 돌아왔다. 기숙사가 다 그 방이 그 방일텐데 짐 들고 방문을 여니까 고향에 온 것처럼 포근했다. 이제 벌써 마지막 학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