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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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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fast 그리고 초대
퇴근전, 일이 마무리 되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아 맞다!!! 이번주 일요일에 신랑 후배 커플을 초대했다.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음식나누기를 좋아하는 나와 신랑. 시아를 낳고나선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손님초대라는것이 때론 고단함이 뒤따르긴 한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일은 참 즐겁다. 일요일 오후로 예약된 만남이지만 식탁의 깔끔함과 처음 보는 후배 여자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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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주년
오늘은 결혼한 지 3년 되는 날. 꽃다발 선물 한 번 한 적이 없는 내가 깜짝 선물로 아내 회사로 꽃바구니를 예약했었다. 그런데 회사에 출근한 지 얼마 안 돼서 회사 앞에 꽃배달 왔다는 아저씨 전화에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거 여기 올 게 아니라 부천으로 갈 건데요. ㅡㅜ 주문한 곳에 전화했더니 배송지 제대로 입력됐단다. 엇! 그럼 혹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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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기어코 너보다 더더더 비싸고 좋은 ‘부라더’를 보내고 널 더 비싸게 샀다 OTL 이 언니의 각종 스트레스가 터지지 않게 잘 좀 박아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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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다시 쏘잉 시작. 다시 만든 에코백… 감히 ‘캐스 키드슨’ 스탈이라고 말하고 싶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