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로그래밍


행복한 프로그래머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이 말이 멋지게 들렸던 적이 있었다…
나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막연한 생각으로 가득찼을 때…
프로그래머는 왠지 첨단의 일을 하는 것만 같고,
빌딩 숲 사이를 노트북 하나 들고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는 모습을 연상하곤 했었다. ^^;

대학생이 되고..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배워보고…
미약하나마..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코딩하고 있는 지금..
그 때의 환상은 벌써 깨졌었다..

이 책 읽으면서.. 힘을 조금 얻은 것 같다..
프로그래밍의 재미…
정말.. 언제부턴가 잊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피곤한 과제로 변해 있었고,
할 일 못하게 만드는 야근거리가 되어 있었다..
다시 그 재미를 찾고 싶다….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컴퓨터에게 할 일을 가르쳐 주면 컴퓨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성실한 일꾼의 모습으로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한다. 이렇게 컴퓨터와 단 둘이 남아서 대화를 나눌 때, 혹은 컴퓨터가 자신이 시킨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 프로그래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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