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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한 나의 신랑 그리고 시아… 오늘밤 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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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월 31일 오후 5시. 5년의 내 근무기간은 끝이 났다.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치만 즐겁게 살고자하여 용기를 냈으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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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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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주년
오늘은 결혼한 지 3년 되는 날. 꽃다발 선물 한 번 한 적이 없는 내가 깜짝 선물로 아내 회사로 꽃바구니를 예약했었다. 그런데 회사에 출근한 지 얼마 안 돼서 회사 앞에 꽃배달 왔다는 아저씨 전화에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거 여기 올 게 아니라 부천으로 갈 건데요. ㅡㅜ 주문한 곳에 전화했더니 배송지 제대로 입력됐단다. 엇! 그럼 혹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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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질
* 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내가 굉장히 인스턴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좀 억울하기도 하고 그때마다 거울에 나를 비춰보며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린다. 어떻든 간에 ㅋㅋㅋ 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들을 좋아한다. 그치만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는다. 한번 하게되면 헤어나지 못함을 잘 알기에…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빵도 만들고, 비즈공예도 해보고, 머신퀼트도 하고 싶어 공방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