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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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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한해가 가고,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 별 느낌 없이 살아왔었는데, ‘서른살’이란 나이는 마치 나에게 묵직한 짐을 지워주는 것 같다. 이젠 내 이름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인 것도 같고. 뭔가 서른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할 것만 같다. 소녀시대도 좋아하면 안 될 것 같고, 작은 가방도 메면 안 될 것 같고, 쁘띠첼도 좀 줄여야 하나… ㅎㅎ 요즘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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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보고
출장 다녀온 지 3주가 지났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정리했다.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까 몇 장 되지 않았다. 하긴 거의 사무실 밖에 나간 적이 없으니까…흠흠… 그 때는 돌아가서 쓰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이제 와서 쓰려니까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으아~~ 완전 일에 빠진건가!! =.= 새삼스럽지만 뒤늦게 출장 보고 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주린 배를 움켜쥐고 Joe Fish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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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Andover, MA
출장 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예상은 했었지만 그 이상으로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들이었다. 오늘 평일로는 첨으로 12시 전에 퇴근했다. ^^; 여기 와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 개발자들의 근무 환경도 부러웠다. 그만큼 사회가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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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통!
이제 방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절대 유로2008 때문에 가입한 건 아님. 후후~ ^^